강아지/반려견 관리

강아지가 물을 안먹을때 / 너무 많이 먹을때 원인과 대처방법

사독 2024. 8.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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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적절한 음수량과 측정 방법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음수량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체중과 활동 수준에 따라 필요한 음수량이 달라지므로, 이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에게 필요한 음수량, 그 양을 측정하는 방법, 그리고 음수량 변화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의 적절한 음수량

강아지의 하루 적정 음수량은 체중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형견: 체중 1kg당 약 60ml
  • 중형견: 체중 1kg당 약 50ml
  • 대형견: 체중 1kg당 약 40ml

예를 들어, 약 5kg의 소형견이라면 하루에 약 300ml의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기준은 일반적인 상황에 해당하며, 날씨가 덥거나 강아지가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에는 음수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음수량 측정 방법

강아지의 음수량을 측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물그릇의 용량 확인: 물그릇에 물을 가득 채운 후, 하루가 끝날 때 남은 물의 양을 측정하여 강아지가 마신 물의 양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2. 정기적인 물 교체: 하루에 두 번 이상 물을 교체하며, 매번 얼마나 많은 물이 소비되었는지 기록합니다.
  3. 전자식 물분배기 사용: 일부 전자식 물분배기는 강아지가 마신 물의 양을 정확히 측정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강아지 음수량 변화의 원인과 대처법

강아지의 음수량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우, 이는 건강 문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음수량 변화의 주요 원인과 그에 대한 대처법입니다.

  1. 쿠싱증후군
    • 원인: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질환으로, 뇌하수체 전엽의 종양, 유전, 과도한 스트레스, 노화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증상: 음수량 증가, 배 불룩함, 피부가 혈관에 드러남, 면역저하, 활동성 감소, 소변양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처법: 쿠싱증후군이 의심되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에디슨병
    • 원인: 쿠싱증후군과 반대로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증상: 음수량 증가, 식욕저하, 활동성 저하, 근력 감소, 잦은 설사와 구토, 체중 감소, 다뇨증 등이 나타납니다.
    • 대처법: 에디슨병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자궁축농증
    • 원인: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자궁에 고름이 차는 질환입니다.
    • 증상: 음수량 증가, 기운 없음, 식욕 저하, 활동량 급감, 외음부 부종, 고름 분비, 구토, 설사,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처법: 자궁축농증이 의심되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 약물 복용
    • 원인: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시 음수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대처법: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음수량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이후에도 음수량이 지속적으로 많다면 처방받은 동물병원에 문의하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물을 안 먹는 경우

강아지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경우도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활동성 부족
    • 원인: 성견이 되면서 활동량이 줄어들면 음수량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대처법: 산책, 터그 놀이, 공 놀이, 노즈워크 등을 통해 강아지의 활동량을 늘려주면 자연스럽게 음수량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질병 문제
    • 원인: 당뇨, 신장질환, 요로감염증 등 여러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대처법: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경우, 다른 증상(식욕 저하, 활동량 감소, 과도한 침흘림 등)과 함께 나타나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3. 물그릇 청소 부족
    • 원인: 물그릇이 더럽거나 물이 신선하지 않으면 강아지가 물을 잘 마시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대처법: 물그릇을 자주 세척하고, 신선한 물로 교체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기타 음식을 통해 수분 섭취
    • 원인: 수분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 음료(우유, 보리차 등), 불린 사료 등을 통해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 대처법: 음식을 통해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일반 물 섭취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음수량을 조절하고 물도 충분히 마시게 해야 합니다.

결론

강아지에게 적절한 음수량을 제공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의 체중에 따라 필요한 물의 양을 알고, 그 양을 측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음수량의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경우, 질병을 의심해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물을 잘 마시지 않으면 활동량을 늘리거나 물그릇 청소를 자주 하고, 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항상 신경 써서 관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