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관리

강아지가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었을때 대처방법

사독 2023. 9.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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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안 가도 되지 않을까?

먹은 물질의 성질과 양에 따라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독성이 없고 크기가 작은 물질의 경우, 자연스럽게 변으로 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면봉의 머리 부분이나 작은 큐빅 같은 물질은 대체로 위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판단은 전문가의 의견을 들은 후에 내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흡수가 쉬운 독성물질은 어떻게 할까?

먹은 지 30분 이내에 흡수되는 약물이나, 1-2시간 내에 흡수되는 포도, 초콜릿 등은 즉시 구토를 유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구토 유도 방법의 변화

과거에는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여 구토를 유도했지만, 현재는 이 방법이 식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혈관에 약물을 주입하여 구토를 유도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이미 흡수된 상황에서의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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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가 이미 된 상태에서는 수액 투여와 해독 약물이 필요합니다. 이는 몸이 받는 손상을 최소화하고 물질을 빠르게 배설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일반적으로는 24시간 정도 입원하여 혈액검사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물질과 껍데기의 위험성

초콜릿 봉지나 플라스틱 껍데기 등을 삼켰을 경우, 이는 소화기계의 폐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구토를 유도하여 껍데기를 배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위장관 폐색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과 대처법

병원에서는 X-ray, 초음파, 조영검사 등을 통해 이물질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이물질의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식도에 이물이 있는 경우

식도에 이물이 있을 경우, 내시경을 통한 제거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물질이 식도에 오래 머물러 있어 괴사가 진행된 경우에는 식도를 여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에 이물이 있는 경우

위에 이물이 있을 경우, 구토 유발, 위내시경, 위 절개 수술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이물질의 성질과 위치, 그리고 동물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합니다.

장에 이물이 있는 경우

장에 이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이물이 장을 막아서 구토나 설사,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수술이 필요합니다.

대장에 이물이 있는 경우

대장에 이물이 있을 경우, 대부분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하지만 이물이 크거나 날카로운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