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질병

살 찐 반려동물 다이어트 시키는 법

사독 2023. 10.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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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위험성 이해하기

반려동물이 동그랗게 살이 쪄 보이면 귀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비만은 당뇨병, 관절염, 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및 유럽반환동물수의사연합(FECAVA)은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체중 관리의 중요성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반려견은 정상 체중의 개보다 평균 수명이 1.5배 짧다고 합니다. 반려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비만이 아닌 경우 더 긴 수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더 오래 함께하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적정 체중 확인하기

반려동물의 적정 체중을 확인하는 첫 단계는 신체 충실 지수(Body Condition Score, BCS)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반려동물의 갈비뼈, 척추, 골반을 만져보고 그 상태를 아홉 단계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적정 체중의 반려동물은 복부와 허리선이 뚜렷하게 보이며, 갈비뼈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비만의 징후

비만의 주요 징후 중 하나는 갈비뼈가 두꺼운 지방으로 덮여져 있어 쉽게 만져지지 않는 것입니다. 비만인 반려동물은 허리선이 일자로 보이거나, 복부가 부푼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사료와 급여량으로 체중 관리하기

비만인 반려동물에게 갑자기 적은 양의 사료를 주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급여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체중관리용 사료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사료는 일반 사료보다 지방 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많아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활동량 증가

반려동물의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일일 활동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30분 이상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의사와의 정기 상담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수의사와의 정기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