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관리

강아지와 뽀뽀 하면 구강세균 전염될까?

사독 2023. 10.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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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중한 반려동물과의 친밀 행위가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지, 특히 구강 세균과 관련하여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걱정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려견과 인간의 구강 세균총 비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연구팀은 반려견과 그들의 주인 사이의 구강 내 세균총을 분석한 결과, 두 생명체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반려견과 인간이 서로 상이한 세균총을 가지고 있으며, 이 둘 사이의 밀접한 접촉, 심지어 입맞춤을 통한 세균 전파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합니다.

세균 전파의 낮은 가능성

세균의 종류와 환경에 따라 특정 세균총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견의 구강 환경과 인간의 구강 환경은 상당히 다르며, 이로 인해 세균 전파의 위험이 크게 감소합니다. 이는 반려견의 세균이 인간의 구강으로 전파되더라도, 적응과 생존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생활 환경과 구강 위생의 영향

세균총의 차이는 또한 두 생명체의 생활 방식과 구강 위생 상태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은 정기적인 양치질을 통해 구강 위생을 유지하지만 반려견은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수소 이온 농도(PH)와 음식 섭취 방식도 인간과 반려견 사이에서 상이합니다.

향후 연구 방향과 의의

오창인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반려견과 인간 사이의 구강 세균 전파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며, 앞으로 이 분야에서의 추가 연구가 계획되어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는 반려견과 인간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이 연구는 반려견과의 친밀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그들의 사랑스러운 친구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안심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2023.10.23 - [강아지/반려견 관리] - 강아지 갸우뚱 하는이유. (강아지 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