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관리

강아지가 떨 때 알아야 할 7가지 이유

사독 2024. 10.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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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떨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보호자로서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떨 때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한 흥분 상태부터 질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강아지가 떨 때 그 속에 숨겨진 7가지 주요 이유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1. 과도한 흥분으로 인한 떨림

강아지가 보호자가 집에 돌아왔을 때나 산책을 가기 전 등, 기분이 너무 좋아 흥분한 상태에서 떨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직 근육 발달이 완전하지 않은 새끼 강아지나 몸집이 작은 소형견들은 이러한 떨림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이때 강아지가 단순히 흥분해서 떨리는 경우도 있지만, 지나치게 흥분할 경우 혈압 상승으로 인해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감정 조절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다려 훈련이나 차분하게 반응하는 법을 익히도록 도와주면, 흥분도가 조절되어 장기적으로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불안감과 공포로 인한 떨림

강아지는 낯선 상황이나 큰 소리, 그리고 평소 두려움을 느끼는 요소 앞에서 떨림을 보일 수 있습니다. 불안감이나 공포는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떨림이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죠.

이럴 때는 강아지의 심리를 안정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포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강아지가 진정할 수 있도록 꼭 안아주거나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잠자는 동안의 떨림

강아지가 잘 때 몸이 떨리거나 끙끙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보호자로서는 혹시나 아프거나 악몽을 꾸는 것이 아닌지 걱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떨림은 꿈을 꾸는 동안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강아지는 꿈속에서 자신이 뛰거나 짖는 상황을 재현하면서 몸을 움직이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강아지가 자면서 떨린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추위로 인한 떨림

강아지가 떨리는 또 하나의 흔한 이유는 추위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과 밤 기온 차이가 클 때는 반려견들도 체온 유지가 힘들어지며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미용을 해서 털이 짧아진 상태거나, 원산지가 따뜻한 지역인 견종들은 온도 변화에 더욱 민감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따뜻한 담요나 옷을 통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5. 질병으로 인한 체온 변화

강아지가 떨 때 가장 걱정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질병입니다. 감기, 소화기 질환 등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강아지의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거나 낮아질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프면 열이 오르거나 떨어지면서 떨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식욕이 떨어지거나 활동성이 감소하는 등 다른 이상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바로 동물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관절 문제로 인한 떨림

특히 소형견이나 나이 든 강아지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문제 중 하나는 관절 이상입니다. 슬개골 탈구나 고관절 문제로 인해 강아지가 다리를 떨거나 몸의 특정 부위를 떠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움직일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자세한 관찰과 함께 직접적인 터치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절 이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7. 노화로 인한 떨림

마지막으로, 강아지가 나이를 먹으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떨림도 있습니다. 사람처럼 강아지들도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떨림은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꾸준한 운동과 영양 관리가 중요합니다.

마그네슘과 칼슘 등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와 근육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제공하면, 노화로 인한 떨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강아지가 떨 때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흥분이나 추위일 수 있지만, 질병이나 관절 문제 등 심각한 건강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보호자로서 신중하게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즉시 대처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강아지가 떨릴 때마다 그 속에 담긴 신호를 읽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