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시간이 되면 밥 달라고 보채고 항상 산책 나가는 시간이 되면 산책 나가자고 보채고 그리고 보호자가 집에 돌아올 시간이 되면 마치 그 시간을 안다는 듯 보호자를 마중 나가죠. 이런 걸 보면 강아지가 마치 시계를 볼 줄아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강아지는 사람처럼 시계를 볼줄 아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수치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시간을 아는 것처럼 행동하는 걸까요? 강아지도 시간을 계산합니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시간을 수치화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시간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굉장히 잘 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는 눈으로 시계를 보는 게 아니라 몸으로 시간을 느낍니다. 냄새, 허기, 그리고 빛 이것이 강아지가 시간을 느끼는 요소입니다. 냄새 보호자가 집에 있다가 외출한 직후에는 집안에 보호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