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배변패드를 물어뜯거나 가지고 노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배변하라고 깔아놓은 배변패드인데 정말 골치 아프죠. 그런데 강아지는 왜 배변패드에 배변만 하는 게 아니라 물고 뜯고 가지고 노는 걸까요? 보호자의 반응어린 강아지는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건드려보거나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이내 관심이 시들해지기 마련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때 보호자가 강아지의 행동을 자기도 모르게 강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강아지가 그 행동을 했을 때 놀라서 달려가서 빼앗는 다던가 갑작스러운 행동을 하는 거죠. 그럼 강아지는 흥미를 더 느끼게 됩니다. 한마디로 보호자 반응이 재밌는 거죠. 그럼 배변패드를 물어뜯는 게 더 강화됩니다. 칭찬하거나 간식을 주는 것만 보상이 아니에요. 강아지를 흥미롭게 하는 것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