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 님은 믹스견 양희를 입양했습니다. 양희는 유기견 출신인데요. 성훈 님은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애견유치원도 보내고 전문가를 통해 훈련을 받는 등 정말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있습니다. 이렇듯 유기견을 입양했다면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유기견 출신들의 결말이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문제행동으로 재파양 되는 경우도 적지는 않거든요. 길에서 태어났든, 파양 된 경험이 있든 어떤 좋지 않은 트라우마가 있을 수도 있고 그로 인해 문제행동이 발현되거나 보호자에게 마음을 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유기견을 입양한다는 건 그저 불쌍한 강아지 한 마리를 구한다는 게 아니라 그 강아지의 과거와 미래까지 모두 보듬어준다는 거예요. 아픈 과거가 있다면 그 상처를 치유해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