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관리

애견호텔 이용한후 강아지가 살이 빠지거나 물을 많이 마시는 이유

사독 2023. 6. 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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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요즘은 4집 중 1집이 반려견을 키운다고 할 정도죠.
그래서 다양한 이유로 애견호텔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애견호텔을 갔다 오면 강아지의 컨디션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이 빠져서 오기도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급하게 물을 많이 먹고 토하는 경우도 있죠.  이는 대부분 처음 방문하는 애견호텔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낯선 장소라는 거죠.

이는 강아지의 사회성에 영향을 받는 건데요. 처음 가는 곳이라도 자기 집처럼 잘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친구는 아무 문제가 없죠. 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는 낯선 장소에 가게 되면 식욕이 없어져서 밥을 잘 안 먹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물도 안 마시고 배변을 참는 경우도 있죠. 업체에서 물을 안 주고 밥을 안 주는 게 아니라 강아지가 불안한 마음에 음식을 거부하는 거죠.
그리고 분리불안이 심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음식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모업체를 방문한 보호자의 후기1
모업체를 방문한 보호자의 후기2

오해입니다



그래서 이런 식의 오해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물론 저 업체가 어땠는지는 모릅니다. 오해가 아니라 실제로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강아지의 사회성에 의해 밥을 안 먹거나 물을 잘 안마실수도 있다는 걸 미리 인지하고 있는 게 좋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하게 다니는 애견호텔을 한두 군데 뚫어두는 게 좋습니다. 자주 방문하다 보면 사회성이 안 좋은 강아지도 해당 애견호텔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받지 않고 편안하게 호텔링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애견유치원도 병행하는 곳이라면 평소엔 애견유치원으로 이용하다가 필요시 애견호텔로 이용하면 강아지는 아무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지낼 것이고, 보호자님은 편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