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관리

강아지 계란 급여방법, 효능, 주의사항

사독 2024. 7.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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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계란을 간식으로 주는 것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란은 영양가가 높고 다양한 건강상의 혜택을 제공하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쉽게 준비할 수 있는 훌륭한 간식입니다. 이번에는 계란의 다양한 효능과 함께 강아지에게 계란을 줄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계란의 효능

1. 계란 노른자의 장점

노른자는 흰자보다 칼로리가 높지만 단백질 함량도 높습니다. 이는 강아지의 근육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D가 풍부하여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노른자에 함유된 루테인은 강아지의 눈 건강을 보호하며, 콜린 성분은 두뇌 발달과 신경 기능을 지원합니다. 비타민 B6와 망간도 풍부하여 단백질 대사와 적혈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계란 흰자의 장점

계란 흰자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력 향상과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흰자에는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어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흰자에는 나트륨이 적고 칼륨이 많아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는 데도 유익합니다.

3. 노른자와 흰자를 함께 줘야 하는 이유

노른자와 흰자를 함께 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영양의 균형 때문입니다. 노른자는 칼로리가 높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영양소가 노른자에 집중되어 있어 강아지가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반면, 흰자에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있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는데, 노른자와 함께 급여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계란 급여 방법

1. 삶은 계란이 가장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계란을 줄 때는 삶아서 주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날달걀은 소화 흡수율이 낮고, 비오틴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날달걀은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삶은 계란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고 영양소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2. 다른 조리 방법

계란 후라이는 가능하지만 많은 양의 기름을 사용하면 췌장염 발생 위험이 있고, 고온으로 익히기 때문에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계란찜도 가능하지만 파와 양파, 우유 등 강아지에게 해로운 재료는 제외하고 소금간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계란 급여 시 주의사항

1. 소화에 주의하세요

삶은 계란은 퍽퍽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잘 씹지 않고 삼킬 수 있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충분히 으깨거나 작게 잘라서 급여하고, 목에 걸릴 경우 물에 섞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껍질 제거

계란 급여 시 껍질을 잘 제거해야 합니다. 껍질 조각은 날카로워 구강과 소화기관에 상처를 입힐 수 있고, 살모넬라균의 번식 위험이 높기 때문에 꼼꼼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3. 적절한 양

계란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기호성이 높아 과도한 섭취는 체중 증가와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료의 10% 이하로 제한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 200kcal를 섭취하는 강아지라면 계란 간식은 20kcal 이하로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4. 빈번한 급여 자제

계란을 자주 주면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주 1~2회 이하로 제한하여 주고,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계란 급여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알레르기 확인

계란을 처음 급여할 때는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극소량을 주고, 하루 이틀 동안 가려움, 눈물, 구토, 설사 등의 이상 증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문제가 없다면 그때부터 조금씩 양을 늘려가며 급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