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관리

강아지 편한 수면상태 / 좋지 않은 수면 상태

사독 2023. 7. 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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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은 강아지가 너무 많이 자는 게 아닌지 놀라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활발하게 뛰어다닐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강아지가 큰 병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걱정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잠을 많이 자는 것은 강아지의 기본적인 습관입니다.

 

따라서 그 생활 리듬을 이해하고 배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잘 자는 아이들이 잘 먹고 잘 크듯이 강아지 역시 잠을 잘 자야 건강해집니다.

 

강아지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보통 성견의 경우 약 12시간, 어린 강아지의 경우 16~18시간입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는 셈입니다. 이렇게 잠이 많은 강아지에게 마음 놓고 잘 수 있는 장소는 무척이나 소중합니다.

 

보호자의 생활 습관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밤에 숙면을 취하고 낮에는 선잠을 자는데요. 따라서 불규칙한 수면 습관은 강아지의 건강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수면 시간은 가능한 한 밤으로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강아지도 나이를 먹을수록 숙면이 힘들어진다는 것인데요. 따라서 강아지의 나이가 많을수록 더욱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또한 코가 낮거나 비만인 강아지들은 기도가 압박되기 쉽기 때문에 종종 수면의 질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큰 소리로 코를 골고 잔다면 정상적인 수면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보고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쌔근쌔근 잠든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해집니다. 강아지는 몸 상태에 따라 자는 모습이 달라지므로 잠자는 모습을 통해서 강아지가 숙면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편안한 수면 상태

 

배를 뒤집은 자세

 

배꼽이 하늘로 향하도록 배를 뒤집은 자세는 안락함의 표시입닌다. 매우 편히 자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잠꼬대

 

낑낑거리면서 잠꼬대를 하거나 입을 우물거리거나 바르르 경련을 일으키는 것은, 몸은 잠들어 있지만 뇌는 깨어 있는 렘수면 상태라는 증거입니다. 특별한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이므로 가만히 내버려 두면 됩니다.

 

 

흰자위가 보인다

 

눈꺼풀이 완전히 닫히지 않ㄴ아 눈의 흰자위가 보이고 몸이 축 늘어져 있으면 렙수면 상태이므로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방귀

 

전신의 근육이 이완되는 비렘수면 중에는 항문의 근육 또한 느슨해지므로 방귀가 나오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혀가 나온다

 

방귀와 마찬가지로 비렘수면 중이라는 표시입니다. 입가의 힘이 느슨해져 혀가 나오는 것입니다.

 

 

 

좋지 않은 수면 상태

 

코를 곤다

 

인후부가 진동해서 마치 살마이 코 고는 것과 같은 소리가 납니다. 비만, 알레르기, 질병 등에 노출되어 있다는 신호이며, 코골이가 계속되면 호흡기 질환이 일어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자면서 오줌을 지린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강아지들은 자면서 소변을 보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으나, 자주 그런다면 몸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