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관리

반려견과 반려묘의 기대수명, 그리고 비만이 끼치는 영향

사독 2023. 9.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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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과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미국에서 최근에 발표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로얄캐닌과 밴필드 동물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반려견과 반려묘의 기대수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럼 한 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반려견과 반려묘의 기대수명,
반려견과 반려묘의 기대수명,

개가 고양이보다 오래 살아: 평균 수명에 대한 통계

이 연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정보는 바로 개가 고양이보다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의 반려견의 평균 기대수명은 12.69세, 반면에 반려묘는 11.18세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약 1.5년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개와 고양이 모두 기대수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와 고양이의 크기와 품종이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는 단순히 평균 수명만을 살펴본 것이 아니라, 다양한 크기와 품종에 따른 기대수명도 함께 분석했습니다. 예를 들어, 소형견의 경우 기대수명이 13.53세로 가장 길게 나타났고, 대형견은 11.51세로 조금 더 짧았습니다. 묘의 경우도 품종묘가 평균 11.54세, 믹스묘가 11.12세로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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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차이

성별에 따라 기대수명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암컷 개와 암컷 묘는 수컷보다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연구에서 지적했습니다. 이는 생식과 관련된 호르몬 또는 다른 생리학적 차이로 인해 일어날 수 있다고 추정됩니다.

비만도와 기대수명

비만도가 반려동물의 수명에 끼치는 영향도 살펴보았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비만지수(BCS)가 높을수록 반려동물의 수명이 단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에서 밝혔습니다. 따라서 체중 관리는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총체적인 접근

이 연구는 우리가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그에 따라 관리할 수 있도록 귀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비만, 품종, 성별 등 다양한 요인이 반려동물의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이러한 정보를 반영하여 더욱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적절한 사료 선택,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