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검사 배경 및 절차 2023년 4월, 울산 소재 동물병원에서는 몇몇 고양이들이 원인 불명의 신경병증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병원은 의심되는 사료 3건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검사를 의뢰하였습니다. 이 사료들은 국내외 다양한 제조사에서 생산된 것으로, 고양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유해물질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검사 결과 및 확인된 유해물질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총 78종의 유해물질과 7종의 바이러스, 2종의 기생충을 포함한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검사 항목은 중금속 6종, 곰팡이독소 7종, 잔류농약 37종, 동물용의약품 27종 및 멜라민 등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의심 사료에서는 유해물질이 ‘음성’ 즉, 적합하거나 불검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