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긴 머리를 유지하다가 머리를 짧게 자르면 시원합니다. 긴팔 긴바지를 입다가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시원하고요. 그럼 강아지는 어떨까요? 강아지도 긴 털을 가지고 있다가 털을 짧게 밀면 시원할까요? 아닙니다 사람과 강아지가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는 털을 짧게 자른다고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사람은 온몸에 땀샘이 있기 때문에 노출되는 부위가 많을수록 공기에 의해 땀이 증발하면서 시원해지는데요. 강아지는 몸에 땀샘이 없습니다. 그래서 피부를 노출한다고 해서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더워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털은 외부 공기와 피부층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줍니다. 일종의 에어쿠션이죠. 그런데 털을 짧게 깎게 되면 외부의 더운 공기에 피부가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더 더워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