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관리

성훈 반려견 양희, 같은 믹스견, 유기견 입양시 주의할점

사독 2023. 6. 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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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 님은 믹스견 양희를 입양했습니다.
양희는 유기견 출신인데요. 성훈 님은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애견유치원도 보내고 전문가를 통해 훈련을 받는 등 정말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있습니다. 이렇듯 유기견을 입양했다면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유기견 출신들의 결말이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문제행동으로 재파양 되는 경우도 적지는 않거든요.
길에서 태어났든, 파양 된 경험이 있든 어떤 좋지 않은 트라우마가 있을 수도 있고 그로 인해 문제행동이 발현되거나 보호자에게 마음을 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유기견을 입양한다는 건 그저 불쌍한 강아지 한 마리를 구한다는 게 아니라 그 강아지의 과거와 미래까지 모두 보듬어준다는 거예요. 아픈 과거가 있다면 그 상처를 치유해줘야 하는 거죠.



유기견을 입양할 때 유기견보호소에서 얌전하던 강아지가 집에 와서 적응하고 나면 얌전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기견 입양 전 다양한 행동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공부한 후 입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유기견을 입양했다면 그 강아지는 더 이상 유기견이 아니니 불쌍하다는 마음은 접어두고 강아지가 행복해질 수 있게 노력해 주세요. 불쌍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과잉보호를 하게 되면 오히려 다양한 문제행동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