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관리

털 안빠지는 강아지 종류

사독 2023. 6.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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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기전에 나의 성향이나 생활패턴에 맞는 강아지, 그리고 견종특성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하지만, 털빠짐에 대해서도 걱정을 많이 하실거에요.  그래서 털 안 빠지는 강아지. 그 중 소형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 우

선 털이 전혀 안 빠지는 강아지는 없습니다. 내 머리털도 빠지는데 강아지가 털이 1도 안 빠진다? 이건 말이 안되죠. 하지만 털이 덜 빠진다. 혹은 거의 안 빠진다 라고 할 수 있는 강아지는 있습니다.

 


 

푸들

털이 안빠지는 강아지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푸들이죠. 다양한 색의 곱슬곱슬한 단일모를 가진 푸들은 털이 거의 안빠지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곱슬곱슬한 털이 계속 길면서 서로 엉키기 때문에 빗질을 자주 해줘야하고, 일정 기간마다 미용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푸들은 애교도 많고 교감을 잘하는 견종이라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말티즈

 

작고 하얀 보석같은 말티즈. 말티즈도 털이 안 빠지기로 유명한 강아지입니다. 하얀 직모의 단일모를 가졌는데요. 털이 얇고 실크같이 부드러워서 역시 잘 엉키기 때문에 역시 자주 빗어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털을 기르게 될 경우는 정말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는데요. 털 관리가 힘들어서 많은 보호자님들이 털을 짧게 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티즈도 애교가 많아서 인기가 좋은 견종 중 하나입니다.

 

 

비숑 프리제

푸들과 비슷하게 곱슬거리는 털을 가진 비숑 프리제. 비숑도 털이 거의 안빠진다고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데, 비숑은 푸들과는 다르게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서 사실 푸들이나 말티즈에 비해서 털이 많이 빠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빠진 속털이 곱슬거리는 겉털에 엉켜서 털이 빠진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죠. 대신 빗질을 속털까지 꼼꼼하게 해주지 않으면 빠진 속털과 겉털이 심각하게 엉키기 때문에 꼼꼼하게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겉털은 계속 길기 때문에 일정기간마다 미용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비숑은 사랑받는것도 사랑하는것도 잘하기 때문에 최근들어 인기가 많아진 견종입니다.

 

 

시츄

 

납작한 얼굴에 얌전한 성격을 가진 시츄. 시츄도 털빠짐이 적은 견종입니다. 시츄가 털이 많이 안빠져서 단일모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지만 사실 이중모입니다. 하지만 털이 거의 안빠져서 성격적인 부분과 함께 생각했을 때 초보 보호자분들이 키우기 적합한 견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츄는 예전처럼 인기가 많지는 않지만 한번 시츄를 키운 보호자들은 다른견종을 못키운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매력적인 강아지 입니다.

 

 

요크셔테리어

움직이는 보석이라고도 불리는 작고 반짝이는 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의 비단같은 털도 단일모이며 잘 안빠지기로 유명합니다. 대신 털이 비단처럼 부드러운만큼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고, 얼굴 주변털은 길면서 눈을 찌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주 다듬어주거나 앞머리를 묶어서 눈을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꼬똥 드 툴레아

 

말티즈와 비슷하게 생긴 꼬똥. 말티즈의 털이 실크같은 느낌이라면 꼬똥의 털은 솜 같은 느낌입니다. 이중모를 가졌고 털이 많이 빠질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는것과 다르게 털이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솜같이 부드러운 털 역시 잘 엉키기 때문에 빗질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엔 꼬똥이 희귀한 견종이었지만, 요즘은 많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슈나우져, 스코티쉬 테리어, 화이트 테리어, 파피용도 털이 많이 빠지지 않기로 유명한 견종입니다.


강아지의 문제행동은 교육과 훈련으로 해결을 할 수 있지만, 털 빠짐은 타고나는 것이라서 어떻게 하기가 힘든데요. 강아지 입양전 견종에 대한 공부와 털이 어느정도 빠지는지 공부를 해서 털 빠짐 때문에 가족과 헤어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