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질병

강아지 냄새가 난다면 확인해보세요. (강아지 악취)

사독 2023. 7.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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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냄새를 맡아보셨나요?

 

강아지한테서 평소엔 안 나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질병의 징후일수도 있으니 확인해봐야 합니다.

 

 

온몸에서 악취가 난다

피부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강아지의 몸에서 나는 냄새는 주로 피부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건강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불쾌한 냄새가 날 때는 주의해야합니다. 냄새가 몸 전체에서 날 경우는 피부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들어 피지선에서 기름기가 많이 분비되는 지루증은 분비된 기름기가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작용이 일어나 악취가 납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농피증도 피부가 곪아 썩은 냄새가 납니다. 피부병은 대부분 가려움증이나 탈모증을 동반하는데요. 만약 몸에서 악취가 날때는 피부상태와 가려움증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주름이 있는 강아지는 주슴 사이에 통풍이 나빠서 피부에 이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주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는 쉽게 부패되므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가락 사이에도 더러운 이물질이 끼기 쉽고, 그것이 악취를 풍기를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흙에서 감염되는 피부병은 발가락 사이에서 증세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에서 냄새가 난다

귀지가 쌓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귓속에서 악취가 나는 원인은 대부분 귓속에 쌓인 귀지 때문입니다. 이것이 공기와 접촉해 변질되면 어김없이 악취를 풍기는데요. 특히 통풍이 나쁜 형태의 귀를 가진 강아지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귀지가 세균아 감염되면 외이염이나 중이염을 쉽게 일으키는데, 이것이 곪아서 악취를 풍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에서 냄새가 난다

입속에 염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주병으로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그것이 차츰 곪기 시작하면서 악취를 풍깁니다.

또한 이물질에 의해 인 안에 생긴 상처가 곪아 고약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 등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도 역시 입냄새가 납니다.

 

엉덩이에서 악취가 난다

항문의 염증이나 질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문낭염이나 항문주위염 등 항문 부위에 이상이 생긴 경우입니다. 분비물이 염증을 일으키거나 항문 주위의 피부가 곪아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는 자궁축농증과 질염 등의 생식기 질병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문 양쪽에 있는 항문낭에 염증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이 생기기 전에 항문낭을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