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침을 많이 흘린다면

강아지는 침을 자주 흘리는 편인지만, 그 양이 평소보다 너무 많으면 신경을 써야 합니다. 

흘리는 침의 양이 평소보다 많은지 적은 지는 입 안의 각진 곳에 침이 고이는 상태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침이 고이면 그것을 입 밖으로 내뱉기 위해 머리를 자주 흔들어요.

강아지가 머리를 자주 흔든다면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입안에 상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침의 양이 많은 듯하면 먼저 입 안을 점검해야합니다.

 입 안에 염증이나 상처, 그리고 부은 자국 등이 있으면 침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침은 목과 귀밑, 그리고 턱에 있는 분비샘에서 분비되는데요. 이들 분비샘에 이상이 생겨도 침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입 주위를 잘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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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의 상처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침을 흘릴 수도 있는데요.

침을 과하게 흘릴수도 있는 질병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침샘의 염증

 

침을 분비하는 귀밑샘, 턱밑샘, 혀밑샘에 염증이 생기면 많은 침을 흘립니다. 귀밑, 턱밑, 혀밑이 부어 있으면 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신경장애

침은 뇌가 자극을 받을 때 그에 따른 반응으로 분비됩니다. 그래서 신경작용에 장애가 생기면 침의 분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결국 많은 양의 침을 흘리게 됩니다.

 

치주병

치주병은 치구와 치석이 원인이 되어 생깁니다. 치구와 치석의 자극으로 침을 많이 분비합니다.

 

감염증

디스템퍼나 렙토스리파증 등에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뇌에 영향을 미쳐 신경장애가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도 침을 많이 흘립니다.

 

자동차 멀미

자동차멀미를 하면 위산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데, 그것을 중화시키기 위해 알칼리성인 타액이 대량 분비됩니다. 만일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갈 때 강아지가 평소보다 침을 많이 흘리면 자동차 멀미를 한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식도염

식도에 염증이 생기면 음식물을 제대로 먹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음식물과 함께 삼켜야 할 침이 줄줄 흘러나옵니다. 인두나 후두에 염증이 있어도 침을 많이 흘립니다.

 

구내염

강아지가 임에 물었던 이물질 때문에 입안에 상처가 나거나, 화학물질 또는 뜨거운 물질에 닿으면 구내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구내염에 걸려도 그 자극으로 침이 대량 분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