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질병

강아지 구토 원인과 대처방법

사독 2023. 7.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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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는 강아지들이 질병에 걸렸을 때 흔히 보이는 중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구토의 원인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구토의 정보만으로 병을 진단하기는 힘들어요.

 

구토의 원인

* 스트레스

* 위장 내 이물, 염증, 폐색, 종양 등

* 간기능 부전, 담도 질환, 췌장 질환

* 전신 종양

* 뇌종양, 뇌염, 전정기관의 질환

* 호르몬 질환

* 바이러스성 장염,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

* 비뇨기 질환

* 패혈증, 중독

 

 

진단과 치료

구토가 심한 경우 체네 수분이 부족해서 탈수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수액 치료와 함께 필요할 경우 항생제, 항구토제 등의 치료를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며칠 내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증질환의 경우에는 정밀 검사와 함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합니다.

 

집에서 대처법

기저질환이 없고 건강한 강아지는 한두 번 구토하는 건 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보통은 스트레스로 인한 구토나 공복성 구토일 가능성이 큰데요.

 

우선 구토를 하면 금식, 금수를 해주세요 그리고 6시간 동안 추가 구토가 없으면 물을 소량 급여합니다.

물을 먹고도 구토를 하지 않는다면 1시간 후 사료를 소량 급여합니다. 

사료를 먹고도 괜찮다면 조금씩 사료를 늘려서 이틀정도에 걸쳐서 정상 급여량까지 늘려주세요.

 

하지만 이 과정 중 재차 구토한다면 동물병원으로 가서 수의사의 진료를 보는 게 좋습니다.

 

 

노란색 토를 하는데?

컨디션은 너무 멀쩡한데 노란색 액체를 자주 토하는 강아지도 있을 거예요. 이 노란색 액체는 위액인데요. 공복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될 경우 위에서 나온 위액이 위벽을 자극해서 구토하게 되는 겁니다. 흔히 공복토라고도 이야기하는데요. 공복토를 자주 한다면 강아지가 공복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식사 횟수를 조금 늘리거나, 아니면 사료양을 조금 늘려보세요. 그렇게 해도 개선이 안된다면 위 보호제를 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