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관리

애견 유치원 보낼때 꼭 체크해야 하는 것

사독 2023. 7.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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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은 점점 늘어나기만
현대 사회 구성원들은 너무 바쁘기만 하죠.
 
그래서 애견 유치원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점점 늘어갑니다.
반려견 유치원을 이용하면서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호자가 일하는 동안 전문가의 정성스러운 케어를 받을 수 있으닌깐요.
 
하지만 반려산업이 성장하고 있어서 전문성 없이
창업을 하는 사람들도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 못 하는 강아지가 하루종일 지낼 유치원을 고를 때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전문가의 유무

유치원 내에 반려견 전문가가 있는지 없는지는 정말 중요합니다.
문제행동을 교정한다던가, 훈련을 시키는 것 때문이 아닙니다.
전문가는 강아지의 심리상태를 살필 줄 알고 사고가 나기 전에 
상황을 통제하거나, 강아지를 분리하거나, 훈련사가 직접 끼어들어서
강아지들끼리 싸움이 나지 않게 잘 컨트롤합니다.
 
우리가 강아지 유치원에 보냈을 때 뭔가 배워서 오면 좋긴 하지만
그것보다 안전하게 지내다가 돌아오는 게 가장 중요하잖아요?
 
훈련사는 강아지가 어떻게 하면 편안해하는지 알기 때문에 
강아지가 지내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게 하기도 하고,
나쁜 행동을 학습하지 않게 통제하기도 합니다.
 
 

특식은 안 좋아요

애견 유치원에서 매번 특식을 주는 곳도 있습니다.
정말 사람이 볼 때도 예쁘고 정성이 들어간 특식이죠.
강아지들을 위해 고생해서 만드는 걸 생각하면
정말 고맙지만 강아지에게는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식욕이 좋은 강아지는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강아지는 반려견 유치원에서 특식을 자주 먹게 되면
집에 와서 사료를 안 먹게 되는데요.
그럼 유치원에서 특식을 더 많이 찾게 되고 
그럼 집에 밥은 더 안 먹고 점점 악순환이 됩니다.
 
식사 훈련이 따로 있을 정도로 강아지의 식욕 관리는 중요합니다.
 

너무 많은 강아지

애견유치원은 영리 업체입니다. 
돈을 벌기 위한 회사인 거죠.
그래서 강아지를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무작정 많이 받게 되면 
관리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5마리를 돌볼 때보다 15마리를 돌보게 되면
한 마리 한 마리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게 되는 거죠.
 
법적으로는 한 사람당 관리두수가 20마리입니다.
그 이상이 되면 불법이 되는 거고요.
 
물론 영리 업체이기 때문에 관리 두 수가 너무 적은 건 말이 안 되죠.
자원봉사가 아니니깐요. 
그렇기 때문에 업장의 크기, 그리고 직원의 수, 등원하는 강아지 수 
이렇게 종합적으로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체급관리

소형견 전용 유치원
대형견 전용 유치원
혹은 
몸무게 제한이 있는 유치원
 
이런 식으로 대부분은 체급을 관리합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인데요.
대형견과 소형견이 싸우는 걸 걱정하는 게 아닙니다.
실제로 그런 일은 아주 드물고요.
그것보다 공격의사가 없지만, 다치게 하는 게 문제인데요.
레트리버가 지나다가 치와와를 밟으면 치와와는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웰시코기가 기분 좋아서 신나게 뛰다가 치와와랑 부딪혀도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대형견과 소형견이 싸우는 것보다 이런 게 더 위험해요. 
 
그렇기 때문에 공간을 분리하거나 아님 아예 체급을 구분해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공간을 나누고, 운동장은 공간을 나누거나 이용하는 시간을 나눌 수 있겠죠.
 
대형견부터 소형견까지 구분 없이 받고 같은 공간에서
케어한다면 그곳은 언제 어떻게 사고가 날지 알 수 없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