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이슈

환승연애 이나연, 반려견 파양 해명이 논란

사독 2023. 6.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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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2  출연자인 아나운서 이나연이 반려견 파양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키우던 강아지가 올라오지 않다가 갑자기 새로운 품종견이 올라오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나연은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기존의 강아지는 할머니네에 있고 본인도 보고 싶어서 자주 가고 있다고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키우던 강아지를 부모님 댁에 보내든 할머니댁에 보내든 결국 파양입니다. 사람 입장에서는 가족의 집이니깐 파양의 느낌이 들진 않고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도 있지만  강아지 입장에서는 키워주던 보호자로부터 떨어져서 다른 곳에서 살게 되는 거예요. 꼭 유기를 하거나 모르는 사람에게 보내는 것만 파양이 아닙니다. 

가끔 '내가 키우는 것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해주고 싶어요'라면서 파양을 자기 합리화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정말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본인이 키우기 부담스러우닌깐 결국 버리는 거예요. 가족에게 보내는 건 그나마 괜찮지만 그것도 역시 파양입니다. 이기적인 행동이죠. 죄책감을 덜기 위해서 각종 이유를 들고 변명을 하지만 파양을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나운서 이나연 씨는 키우던 강아지를 할머니댁에 보내고,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하셨던데요. 이러고도 변명을 한다는 게 정말... 지금이야 파양 해서 할머니댁에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도 생각이 많이 나서 자주 찾아가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새로 키우는 반려견과 점점 더 정이 들게 되면 할머니댁을 찾아가는 빈도가 줄어들지.. 알 수 없는 일이죠.

다만 다시 한번 말하고 싶은 건 키우던 강아지를 할머니댁으로 보내는 것도 분명히 파양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