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관리

1박2일 여행갈때, 강아지는 어떻게 할까?

사독 2023. 6. 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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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다보면 제약을 받는게 많습니다. 특히 여행에 제약을 많이 받는데요. 강아지를 데리고 갈 수 있으면 괜찮은데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문제죠. 강아지는 사람이 없으면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밥도 사람의 줘야하고, 화장실도 치워줘야하고 산책도 사람이 같이 해줘야하죠. 그런 강아지를 두고 여행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괜찮아요

강아지마다 다르겠지만 분리불안이나 고립장애 등의 문제가 없는 강아지라면, 1박2일은 그냥 집에둬도 괜찮습니다. 

 

1. 날씨에 따라서 에어컨이나 보일러를 틀어서 최적의 온도를 만들어주세요

2. 물과 사료는 여유있게 몇군데 설치를 해놓으면 됩니다.

3. 강아지가 물어뜯거나 사고칠수 있는건 최대한 치워놓고,  배변패드도 평소보다 몇배로 넓게 깔아두세요.

4. 출발전 산책을 평소의 두배 이상해서 강아지가 잠을 많이 잘 수 있게 해주세요.

 

1박2일을 홀로 보낸다는건 강아지에게는 긴 시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못 보낼시간은 아닙니다. 

 

애견호텔

분리불안이나 고립장애가 있는 경우는 강아지 혼자 집에 두는게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애견호텔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강아지 성격에 따라서 처음 방문하는 애견호텔이라면 1박2일동안 스트레스만 받다가 갈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견호텔을 이용할거라면 미리 해당 업체를 몇번 이용해서 강아지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세요. 번거로을수도 있겠지만 미리 적응을 시켜두지 않으면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설사를 하거나 구토를 하게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장염에 걸리게 될수도 있고요.  

애견호텔을 맡길때는 잘 알아보고 맡기는게 중요합니다.

 

1.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인지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는 cctv 나 안전문, 강아지의 휴식시설 같은 시설기준을 지키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설기준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되고 만에하나 사고가 났을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는지

 강아지에 관련된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들은 강아지를 어떻게 케어해야하는지 알고 어떻게 해야 스트레스를 덜받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성향이나 스트레스 상황도 체크해서 강아지간 싸움을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 

 

3. 사고이력이 없는지

 이슈가 될정도의 사고가 있었다는건, 그 사건이 아니더라도 평소 강아지 케어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 겁니다.

 

4. 예약시 여러가지를 깐깐하게 보는지

 당일 예약은 안받고, 예약시 강아지 성향을 체크하고, 접종 이력을 체크하고, 보호자의 신분을 체크하고, 깐깐해서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곳이 더 안전한곳입니다. 필터링 없이 예약을 받으면 업체는 돈을 더 벌수 있겠지만, 수익을 조금 줄이더라도 안전을 선택한 것이죠. 

 

지인찬스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수도 있습니다. 평소 강아지가 자주 만나던 사람이라면 강아지도 많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정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제일 안전할수도 있지만, 안전장치가 되어있지 않고 지인이 강아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의외로 사고가 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사고가 났을때 보상을 받기 힘들고, 안전문이 없어서 강아지가 탈출 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이미 키우는 집이라면 안전장치는 되어있지만, 원래 그집에 있던 강아지와의 관계에 따라서 좋을수도 있고, 위험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