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관리

강아지 넥카라 종류별 장단점

사독 2023. 7.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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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상처가 나면 상처부위를 손대지 않으려고 하지만 강아지는 상처부위에 이상함을 느끼고 계속 핥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상처부위를 계속 핥으면 낫는 게 아니라 덧나는 경우가 더 많고요. 그리고 알레르기나 습진 등으로 인한 가려움증으로 몸 특정 부위를 계속 핥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못 핥게 해야 하는데요. 

강아지가 말을 알아들을리가 없기 때문에 물리적은 방법으로 못 핥게 해야 하죠. 

그래서 필요한게 바로 넥카라입니다. 

넥카라를 착용시킴으로써 긁거나 핥는걸 방지할 수 있죠.

 

그런데 넥카라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요. 

넥카라는 어떤 종류가 있고, 종류별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플라스틱 넥카라 (기본 넥카라)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넥카라는 플라스틱 넥카라입니다. 깔때기 형태로 생겼으며 보통 병원에서 처치해 주는 넥카라는 이 플라스틱 넥카라인 경우가 많습니다. 플라스틱은 고정력이 강해서 환부를 보호하는데 가장 탁월합니다. 하지만 딱딱한 소재라서 넥카라를 착용한 채 돌아다니다가 어딘가 부딪혔을 때 충격이 커서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부위 통풍이 제대로 안되기 떄문에 귓병이 생기거나 얼굴 쪽이 습해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넥카라를 사용할 때는 가끔 풀어줘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포트 넥카라

 

기본형 넥카라와 같이 깔데기 형태이지만 재질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어딘가 부딪혀서 충격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재질이다 보니 강한 힘을 가하게 되면 넥카라가 뒤집어져서 환부를 핥거나 긁는 게 가능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기본형 넥카라와 마찬가지로 통풍이 잘 안되기 때문에 한 번씩 벗겨주는 게 좋습니다.

 

 

튜브형 넥카라

 

튜브형 넥카라 마치 사람 목베개 처럼 생겼는데요. 깔때기형에 비해서 시야확보가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면적이 작은 만큼 강아지 체형에 따라서 환부를 쉽게 긁거나 핥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체형에만 잘 맞다면 넥카라의 효능도 괜찮고 강아지도 덜 불편해할 거예요.

 

 

원반형 넥카

원반형은 깔때기처럼 시야를 가리지는 않지만, 튜브형보다 넓은 형태입니다. 그래서 시야확보다 괜찮고 환부의 보호도 제대로 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구조인 것도 장점입니다. 

 


넥카라를 찾을 땐 사이즈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사이즈가 너무 작은 경우에는 넥카라로써 효능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풀어주면서 통풍을 시켜주고, 강아지가 물이나 밥을 먹을 때 불편할 수도 있으니 그때는 풀어주거나 아님 식기의 위치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