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이슈

서울시, 강아지 양육 지원 프로그램 도입 (펫돌보미, 펫위탁소)

사독 2023. 9.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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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반려동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약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펫돌보미‧펫위탁소’를 운영, 반려동물 돌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의 주요 목적은 반려동물의 산책, 목욕 등 방문 돌봄과 장기 외출 대비 위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반려동물과 약자 모두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반려동물과 인간의 깊은 관계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사는 환자와의 심리치료를 실시할 때 자신의 반려견 조피와 함께 했다. 조피의 존재만으로 치료실의 긴장도가 낮아지고 환자들이 마음을 쉽게 열었다. 이렇게 반려동물은 인간의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양육에는 경제적 및 시간적 책임이 필요하지만,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 돌보는 활동들을 통해 성취감과 스트레스 감소, 신체 건강 향상 등의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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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의 현실적 문제점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자의 28.8%는 동물의 행동문제와 26%는 비용문제로 인해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약자의 경우 도움을 받을 곳이 없거나 장기 외출 시 동물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였다.

우리동네 펫돌보미

‘우리동네 펫돌보미’는 반려동물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펫시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펫돌보미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훈련을 포함한 교육을 받아, 사회적약자의 가정에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펫위탁소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동물위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약자는 반려동물을 최대 20일까지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에는 여러 펫위탁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