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훈련

집에서 강아지 배변훈련 시키기

사독 2017. 7. 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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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배변훈련 시키기

 

배변중인 강아지

 

 

 

강아지 배변훈련도 빠지면 안되는 훈련입니다.

집안 곳곳이 강아지의 배변으로 범벅이 된다면 그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아무리 강아지를 사랑하는 애견인도 화가 나는 상황이죠.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위해서 강아지에게 정확하게 배변을 봐야하는 장소를 알려줘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강아지의 배변욕구 타이밍을 파악을 해서 배변판이나 패드 위로 강아지를 유도해야합니다.

배변욕구 타이밍을 읽기 힘들다 하시면, 식사 후 강아지가 배변을 볼때까지 배변판과 함께 써클에 넣어두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당연한말이지만 강아지가 정확한 위치에 용변을 봤을때 칭찬과 함께 보상을 해주어야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강아지는 점점 주인이 원하는 위치에서 배변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배변판이나 패드를 갈아주지 않는다면 강아지가 다른곳에 용변을 볼 수도있으니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주시고요.

 

 

강아지의 영역표시 마킹

 

강아지 배변훈련
기분 좋은 강아지

 

 

 

강아지가 마킹을 하는것이 우두머리의 영역표시인것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SNS에서 '좋아요'를 누르는것 처럼 '내가 여기 왔다간다' 라는 그런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역표시일수도 있기때문에 강아지와 주인간의 서열정리는 확실하게 해야합니다. 집안 곳곳에서 강아지 오줌냄새를 맡고싶지 않다면요.

 

요즘 강아지용품이 참 잘나와서 자동배급되는 사료통도 있지만, 강아지가 주인을 우두머리로 인식하게 하려면 주인이 직접 식사를 주고 주인이 먼저 먹어야합니다. 음식을 나눠주는것과 먼저 먹는것이 우두머리의 권리이기 때문이죠. 사료통에 항상 사료를 가득채워넣거나 자동배급되는 장치를 사용한다면 주인을 우두머리로 인정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엔 장난감은 숨겨놨다가 주인이 놀아줄때만 장난감을 꺼내서 놀아준다면 강아지는 주인을 정말 대단한존재라고 인식하며 존경을 할 것 입니다.

 

 

 

배변훈련시 주의사항

 

 

강아지 배변훈련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혹은 훈련이 되었지만 강아지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한번씩 지정된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때 혼내거나 처벌해서는 안됩니다.

외출했다 돌아왔을때 있는 실수의 흔적을 보고 혼을 낸다면 강아지는 영문도 모른채 혼이 나는것이고,

그 자리에서 바로 혼을 낸다고 하면 강아지는 '잘못된 장소에 배변활동을 한것' 때문에 혼나는 것이 아니라 '배변활동을 한것' 때문에 혼이 난다고 인식을 해서 주인이 외출해서 없을때, 아니면 주인이 안보이는 구석진 자리나 이불 속 같은곳에 용변을 보게 될 수 도 있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실수를 했을때는 아무렇지도 않은척하며 강아지와 눈도 마주치지 말고 깔끔하게 치워서 없던일인것 처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