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훈련

강아지 음식으로 보상하는 훈련방법 이야기

사독 2017. 7. 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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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음식으로 보상

 

 

왜 음식을 이용해서 훈련을 할까?

 

 

 

왜 강아지 훈련을 할때 강압적인방식이 아니라 음식을 이용해서 하는 이유중 가장 큰것은 바로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그 행동을 좋아하게 되는것이죠.

 

강압적인 훈련으로는 강아지가 그 행동을 '해야해서' 하게 되지만, 음식을 이용한 훈련을 하게되면 강아지가 그 행동을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음식을 통한 미끼훈련은 강아지가 각각 명령과 수신호의 의미를 배우게 될때까지만 진행하고,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었을때는 음식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없애야합니다. 훈련 초기단계에만 사용해야 하는것이죠.

 

훈련을 진행하면서 음식대신 칭찬이나 애정표현, 장난감으로 놀아주기 등 의미있는 보상으로 바꾸어가다가 결국에는 보상을 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때에는 이미 보상없이도 강아지는 주인이 원하는 행동을 해 줄 것입니다. 그 훈련 자체가 강아지가 하고 싶어하는 즐거운 행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단계적으로 줄이지 못하고 계속 음식만 사용한다면, 강아지가 주인이 음식을 가지고 있을때만 반응을 할 수도 있으니 명심해야합니다.

 

그리고 그후엔 간식을 아예 안주는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아주 완벽하게 행동했을때 가끔씩 칭찬과 함께 보상을 준다면 강아지는 정말 기뻐할것입니다.

 

 

 

이렇게 훈련을 하면 강아지가 살찌지 않을까?

 

 

음식을 통한 미끼훈련으로 강아지가 주인이 원하는 행동을 하는게 마술같고 정말 신기하지만 이렇게 계속 음식을 주게되면 강아지가 살찌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죠.

 

강아지도 당연히 많이 먹으면 살이 찝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강아지가 먹을 하루분량의 음식을 따로 담아주세요. 그리고 그 분량에서 훈련을 위한 미끼와 보상용으로 사용하는것입니다.

 

그렇게되면 강아지가 하루에 먹는 양은 일정하게 유지되기때문에 살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말을 안들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강아지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했을때 혼내거나 벌을 주는 행동을 하게되면, 강아지가 훈련과 주인을 싫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안돼" 라고 하면서 잠시 강아지와 떨어져있거나 무시하는 방법을 쓰세요. 강아지가 충분히 생각을 할 시간을 주고 다시 강아지를 불러서 원하는 행동을 시키는겁니다.

 

중요한것이 강아지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는겁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할때마다 아무런 보상도 없고 주인이 외면을 하게된다는걸 강아지 스스로 알게되면 주인과 교류하고 싶은 강아지는 훈련에 열정적으로 참여를 할 것입니다.

 

강아지 훈련을 할때는 항상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든, 주인이 바라는 행동이든 그 행동에 대한 결과를 강아지 스스로 생각하게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