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반려견 훈련

강아지 훈련 발전단계 (음식물 보상 단계적으로 없애기)

사독 2017. 7. 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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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보상 단계적으로 없애는 방법

 

 

 

강아지가 미끼를 들고있는 손에 집중을 하게 되면 훈련은 아주 쉽습니다. 수신호와 함게 음성으로 신호를 주면서 강아지에게 지시를 하면 정말 마술처럼 우리말을 잘 따르죠.

 

이것을 수차례 반복하면서 우리가 하는 수신호나 음성지시의 뜻이 무엇인지 강아지가 기억을 하게 되고, 지시하는 말이나 수신호만으로도 충분히 명령 전달이 되기 시작하면 음식 보상을 줄일때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첫번째로는 음식물을 직접 손에 들지않고 간식주머니를 들고다니면서 지시를 하는겁니다. 강아지가 그 상태에서도 지시에 잘 따르면 간식 주머니에서 간식을 하나씩 꺼내서 주는거죠.

 

그렇게 하면 강아지는 주인의 손에 간식이 없어도 언제든지 마술 같은 주머니에서 상을 꺼내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럼 이제는 음식물 보상을 줄일 차례가 된겁니다.

 

 

 

음식물 보상 줄이기

 

 

 

지금까지는 강아지가 훈련에 따라오기만 해도 간식을 줬다면 이제부터는 지시를 했을때 신속하고 세련된 반응을 보였을때만 간식을 주도록 하십시오.

 

이전에는 간식이 '확인' 도장 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참 잘했어요' 도장이 되어야 하는겁니다. 주머니속에 간식을 절대 바로 내보여선 안됩니다.

 

 마치 대단한 상이라고 되는양 소중하게 여겨지도록 하세요.

 

이 단계에서는 강아지는 주인의 주머니에 간식이 들어있지만, 매번 반응을 한다고 해도 그때마다 보상을 받는건 아니라는걸 서서히 알게 될 것입니다.

 

 

 

음식물 보상 없애기

 

 

 

이제는 간식주머니를 싹 비우고, 간식으로 보상하는 대신에 칭찬을 해주거나,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등 일상에서 즐거운 것으로 보상을 해주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주인의 주머니에 더이상 맛있는 음식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그보다 더 좋고 즐거운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외부보상을 단계적으로 없애기

 

 

언제까지고 강아지가 보상을 바라게 해서는 안됩니다. 가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한번씩 간식을 주는것은 좋지만, 강아지가 보상을 바라고 행동을 하는것이 아니라 강아지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주인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이 단계에 와서는 강아지가 행하는 바람직한 행동 그 자체가 보람된 보상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가시키지 않아도 좋아서 책을 보고, 스포츠를 즐기는것 처럼, 강아지도 더이상 보상을 바라지 않고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행동하는것을 배워야합니다.